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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정보는 요즘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전기레인지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희집에도 휴대용 가스레인지 대신 시집오면서 친정엄마가 선물해주신 전기레인지가 있는데요. 이 전기레인지가 불꽃이 없는데도 화재를 낼 수 있는 편리하지만 무시무시한 물건이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도 위기탈출넘버원에서 소개해준 전기레인지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전기레인지는 편리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성을 다분히 안고 있는 물건이기에 주의를 기울이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꽃이 전혀 없는 전기레인지에서 어떻게 화재가 일어나는 것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전기레인지 위에 무심코 행주나 휴지를 올려두게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제주도에서는 전기레인지 위에 둔 옷에 불이 붙어서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생기기도 했었는데요. 지난해 1월에도 전기레인지 위에 올려둔 작은 종이 상자가 타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전기레인지 편리하지만 우리가 그 만큼 사용하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 중 하나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전기레인지는 직접 가열 방식의 하이라이트와 유도 가열방식의 인덕션으로 나누어 집니다. 다같아 보이는 전기레인지이지만,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

인덕션 방식의 전기레인지는 자기장이 냄비에 직접 열을 가해 반드시 전용용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지요.하이라이트의 경우 상판 자체를 달구는 방식으로 용기의 제한은 없지만 전원을 꺼도 잔열이 오래 남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잔열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조리가 끝난 후 전원을 껐어도 잔열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전원을 끄고 종이 행주를 올렸더니 전기레인지 위에 올린 행주에서 연기가 나다가 불이 붙어 버리더라구요. 실제 상황이라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젖은 행주를 올려도 마찬가지로 타들어가다가 불이 붙어 버렸습니다. 전기레인지의 잔열만으로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겁니다.



전기레인지의 사용설명서에도 그 위험성이 명시가 되어 있는데요. 전원을 끄고 10분 후에도 전기레인지의 온도는 115도라고 하니, 전기레인지의 상판 최고 온도인 503도에서 잔열이 없어지는 시간은 약 4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와는 달리 불꽃이 직접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가 증가하고 있지요.



전원이 꺼졌는지 잘 살펴보는게 우선이고, 전기레인지 주변에 불이 붙을만한 물건들이 없는지 각별히 살피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1시간 이상 경과한 다음에 잔열이 식은 것을 확인하고 나서 전기레인지를 정리하시는 게 좋겠지요. 전기레인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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