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자취생요리 전자레인지요리 전자레인지로 비빔밥 만드는 방법
점심식사는 맛있게들 하셨나요?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만물상에 소개된 전자레인지로 비빔밥 만드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랍니다. 비빔밥은 솔직히 밖에 있는 식당에서 많이들 사드셨을거예요. 집에서 한 번 해먹으려고 하면 나물무쳐야 하고 손이 워낙에 많이 가다보니 잘 안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나물을 무칠필요도 없고, 심지어 달걀후라이(달걀프라이)까지 전자레인지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손쉽게 해 보실 수가 있다고 하네요. 저도 그래서 전자레인지로 새 밥을 하는건 도전을 못해봤지만, 전자레인지로 비빔밥 만드는 건 도전해 보았답니다. 생각보다 간편하고 나물들도 잘 익었더라구요. 물론 몇 가지 넣지는 않았지만요.
전업주부인 저는 오늘도 홀로 집에서 밥을 해결해야 하다보니 사실 귀찮으면 점심을 건너뛰는 날도 많은데요. 나이 먹으니까 한 끼 굶는 게 얼마나 나한테 손해인지 몸으로 직접 와닿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왠만하면 끼니는 거르지 않고 챙겨먹으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어제 방송된 만물상 자취생요리 전자레인지요리 전자레인지로 비빔밥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집에 나물반찬이 많을 경우 그냥 나물넣고 슥슥 비비면 그만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비빔밥 해먹자고 다시 나물무치기에는 에너지소모가 너무 많죠. 하지만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손쉽게 비빔밥 해 먹을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자취생요리로도 손색이 없으니 자취생 여러분들도 따라해보세요. 무지 쉽고 간단합니다.
일단 찬 밥에 물을 살짝 넣어주시고 당근, 숙주, 버섯 등 채소를 생으로 준비해서 올려주신 다음 참기름을 둘러주시면 됩니다. 당근은 채썰어서 준비하시면 되고, 숙주나 콩나물이나 이런것들도 그냥 올려주시면 된답니다. 익히지 않아도 되요. 어차피 전자레인지에서 익힐거니까, 단 채를 썰어 준비하실 때는 당근 같이 딱딱한 채소일 경우 가늘게 채를 썰어주시면 더 잘 익겠죠? 두꺼우면 설익을 수 있으니 되도록 얇게 채썰어주세요.
그리고 재료의 양에 따라 전자레인지를 4~6분 정도 돌려주시는데요. 저는 좀 큰 접시에 담아서 밥의 양도 제법 많았고 하다보니 5분 30초 정도 돌렸습니다. 적당히 아삭하게 당근도 익었고, 표고버섯도 숨이 죽었더라구요. (쪼그라들었다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일지도.) 그렇다면, 이제 비빔밥 위에 올라갈 달걀후라이를 만들 차례인데요. 달걀후라이도 걱정하지 마세요.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접시와 계란만 있다면 되는데요. 일단 약간 오목한 접시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페이퍼타월로 접시에 기름을 골고루 발라주시고 계란을 깨트려 주세요. 방송에서는 기름 없이 시도했는데 집에서 해 보니까 기름을 발라도 접시에 달걀 흰자가 조금씩 묻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름을 골고루 바른 접시 위에 달걀을 깨주시는게 나중에 익은 달걀을 꺼내기도 훨씬 더 수월하더라구요. 계란 깨기전에 접시위에 기름 꼭 발라주세요.
그리고 계란 노른자는 포크를 이용해서 열십자로 찔러주세요. 포크로 노른자를 찌르지 않으면 전자레인지 돌리다가 안에서 펑 하고 터집니다. 노른자를 찔러서 공기를 빼주시고 전자레인지에 1분에서 2분사이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요즘 나오는 전자레인지 같은 경우는 출력이 좋기 때문에 반숙으로 드시려면 1분정도만 돌려주셔도 될 것 같겠더라구요. 저는 반숙 좋아해서 방송에서 1분 30초 돌리라길래 돌렸는데 완숙이 되어 버렸거든요. 요즘 나온 전자레인지(10만원대 초반 이상)를 구입하셨다면 반숙으로 원하실 경우 1분이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다 돌려진 밥 위에 계란후라이를 올려주시면 만물상에서 알려주는 자취생요리 전자레인지요리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저도 오늘 점심 어제 먹다 남은 찬밥이 있어서 해 먹어 봤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매번 귀찮아서 라면만 끓여먹었었는데 라면보다는 몸에 훨씬 더 좋을 것 같구요. 찬 밥 처치 때문에 골 아프셨던 분들이라면 전자레인지로 비빔밥 만들어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