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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1부 다시보기 : 세월호 참사 진실 유대균 인터뷰 & 박근혜 5촌 살인사건 & 미 대통령 트럼프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7. 11. 6. 17:09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1부 다시보기 : 세월호 참사 진실 유대균 인터뷰 & 박근혜 5촌 살인사건 & 미 대통령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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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 토요일저녁에 원래 방송되던 그것이 알고싶다 대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는데요. 1부에서는 2017년 10월 1일 파리로 날아가 고 유병언씨의 장남인 유대균 씨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한 숨겨진 진실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구요.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이야기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었어요.

 

오프닝 멘트부터 굉장히 이색적이었는데요. 영국의 옥스퍼드시에서 미얀마 아웅산 수치에게 부여한 명예시민 자격을 박탈한 이유, 옥스퍼드대학의 남아공 출신 학생 쿼바가 제안한 세실 로즈 동상 철거에 대한 사례등을 먼저 언급한 뒤 나의 생각, 나의 시각, 나의 가치로 세계를 바라보고 본질을 이야기 하겠다고 김어준씨가 오프닝을 했는데요. 코믹하게 풀어낸 부분도 있어서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시사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번째로 세월호 사건의 중심이었던 유병언 전회장의 장남인 유대균씨 인터뷰가 나왔었는데요. 한 마디로 요약하면 유대균씨, 유병언씨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세월호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어느 말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일관된 태도로 대답하는 점, 그리고 여러 자료들로 정황을 살펴봤을 때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소 후에 왜 한국을 떠났냐는 질문에 유대균씨는 '거짓말의 재료가 되기 싫어서 떠났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한국인들이 자신의 집안에 대해 욕을 해도 밉지 않다면서 '돈에 눈이 먼 유병언 일가가 부실 경영을 해서 배가 침몰했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의도적인 공세에 속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참사 직후 세월호의 실소유주로 유병언일가가 지목이 되었고, 2년 수감후 유대균씨가 출소를 했죠.


그리고 유대균씨 검거에 국정원 문건 보도가 묻혀버렸다면서 유대균씨는 자신의 체포사실이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을 덮는데 이용되었다며, 자신의 아버지인 유병언씨 역시 자연사가 아닌것 같다며, 시신 발견당시의 옷차림이나 술을 전혀 먹지 않는데 술병이 놓여진 것 등을 의심하더라구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부터 정부의 표적이 아버지인 유병언을 향했다고 느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둘러산 의혹들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척인 박용철, 박용수씨는 5촌 조카라고 합니다. 살해당한 박용철씨는 박 전 대통령의 경호도 맡은 가까운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박용수의 옷에서 박용철의 혈흔이 나온 것, 가방에서 나온 흉기가 근거가 되어 박용수의 단독범행으로 결론난 사건으로 친척관계부터 설명을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살해당한 거구의 박용철씨를 왜소한 박용수씨가 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혹, 박용수씨의 가방 안에서 발견된 회칼에서 박용수씨의 지문이 나오지 않은 점 그리고 살해당한 지점으로 부터 100미터쯤에서 발견된 것에 대한 의혹, 피의자 박용수씨 몸에서도 수면유도제가 검출된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이 되었는데요. 대통령 당선 후에도 계속 되는 갖가지 기행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이한 행동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버튼을 맡길 수 있는가에 대한 토론도 나왔었습니다.